'랄까?'의 사용에 대해서.
우리 말에서는 '~ 라고 할까?', '~ 라고나 할까?', '~ 라고 할지', '뭐랄까...' 등의 표현을
사용상 편의를 위하여 구어에서 사용하는 축약 형태의 표현이다.
이는 사용의 방법에서 두 가지 방법으로 나뉘며
첫째로, '무엇은 무엇일 것이다' 라는 표현이다.
즉, A 는 B 이다 라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것 보다는 'A 는 B 같을 것이다.'로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유사한 듯 보인다는
화자의 주관적인 느낌의 유사성을 전달 하는데 쓰인다.
예를 들어,
'이런 화려한 동작은 어때?'
'뭐랄까? 그보다는 우아한 느낌으로 표현 하는게 좋아 보여.'
혹은 문장의 끄트머리에서,
'그 집 찌개 맛은 마치 뜨거운 물에 고춧가루와 설탕만 풀어 만든 듯한 맛 이라고나 할까?'
둘째로는 접속사로의 역할인데 말을 계속 이어나가면서 사용한다, 다만 이때도 원 의미인 설명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.
위의 첫번째 표현의 첫 예문에서의 사용이 이와 유사하며 다르게는,
'첫 키스? 날카롭다고 할지, 뜨거웠다고 할지 모르겠네. 아니 뜨겁다기 보다는 포근 했다고나 할까?'
처럼 대상에 대해 2가지 이상의 주관적 표현을 위해 사용할 수도 있다. 위 문장에서는 마지막에 세 번째 느낌을 확정하면서
끝맺는 것으로 사용한 것이다.
바쁜 사람을 위한 정리
주제 : 랄까
어원 : '~ 라고 할까?', '~ 라고나 할까?', '~ 라고 할지', '뭐랄까...'
바른 사용 : 그건 이렇다고나 할까? - 어떤 대상에 대한 설명들을 주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사용.
잘못된 사용 :
랄까나 ~ 어쩌구 저쩌구 - 문두에 설명 대상 없이 무의미 하게 사용.
랄까 ~ 어쩌구 저쩌구 - 문두에 설명 대상 없이 무의미하게 사용.
~ 어쩌구랄까 ~ 저쩌구랄까 ~ 랄까~ 이러쿵 - 긴 문장으로 서술의 목적 저해, 문맥에 맞지 않는 사용.
추가내용이나, 잘못된 설명은 댓글 달아 주세요!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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